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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청춘시대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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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우리는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는다. 그렇다고 관계를 피할 수도 없는 일.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일이 있다.
타인에게 받은 상처의 기억은 많은데, 내가 타인에게 준 상처의 기억은 없다.
한마디로 ‘상처’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다.
어쩌면 의도하지 않은 상처가 더 많아서 생기는 일일테다.
어쩌면 존재 자체가 타인에게 상처가 되는 사람이 있는 것일 테다.
어쩌면 내가 받은 상처의 기억은 자기 스스로 낸 생채기 일수도.
 

횡단보도 앞에 3인 가족이 신호를 기다린다.
일곱 살짜리 여자 아이를 가운데에 둔 남자와 여자는 하하호호 웃고 있다.
그들을 피하듯이 급하게 헌책방으로 들어가는 누군가.
제 분을 삭히지 못해 어쩔 줄을 모른다. 그 탓일까. 서가 안쪽에서 떠밀린 책 한 권이 떨어진다. 그 책에서 발견된 분홍색 편지 한 장.

편지의 뒷장에는 벨 에포크의 주소가 쓰여 있다.
새로운 하우스메이트가 될 조은이 편지를 가지고 벨 에포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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