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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2018) 

 

 

줄 거 리


여고생이 사라졌지만 너무나 평온한 시골의 한적한 마을, 기간제 교사로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은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실종된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 '유진(김새론)'만이 친구가 납치된 거라 확신하여 사건을 쫓고, 의도치 않게 ‘유진’과 함께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 ‘기철’은 누군가에 의해 그녀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모두가 침묵하는 사라진 소녀, 하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HOT ISSUE#1
 
 섭외 1순위!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대체불가 배우 마동석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 아주 평범한 선생님 캐릭터로 연기 변신!
 
 두꺼운 팔뚝, 단단한 근육질 몸매의 비주얼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속이 꽉 찬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마동석이 이번엔 학교에 나타난다.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아주 평범한 선생님’ 캐릭터에 도전하는 배우 마동석은 <동네사람들>에서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충무로 섭외 1순위에 빛나는 대체불가 배우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형사, 팔씨름 선수, 유도 관장, 여기에 집을 지키는 성주신까지 배우 마동석은 매 영화마다 잊을 수 없는 캐릭터로 화제를 모아왔다.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마동석은 평온한 시골 마을 여자고등학교에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을 연기한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사고를 친 뒤 기간제 교사로 부임한 ‘기철’(마동석)은 짧은 스포츠머리와 험상궂은 인상의 평범한(?) 선생님이다. 주로 적수 없는 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남자 배우들과 숨 막히는 액션 합을 선보였던 마동석은 이제껏 감춰왔던 자상함과 부드러운 면모를 최대치로 끌어내 본인만의 마동석표 선생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여자고등학교’라는 의외의 공간에서 펼쳐질 마동석과 여고생의 독특한 조합은 배우 마동석의 안정적인 연기 톤으로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 연기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할 예정이다.
 
 낯선 외지에서 홀로 여고생 실종사건에 의문을 갖던 ‘기철’(마동석)은 사라진 친구를 찾아 헤매는 여고생 ‘유진’(김새론)과 함께 단서를 파헤치며 진실에 다가갈수록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동네사람들>은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은폐하려는 마을 사람들과 이를 밝혀내려는 ‘기철’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통해 때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릴감을 선사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마동석표 액션 장면에서는 속 시원한 사이다 같은 액션감을 전할 예정이다. 촬영장에서 마동석은 동일한 동작을 무수히 반복하는 등 역동적인 액션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단 한 컷도 허투루 넘기지 않으며 완벽한 연기를 펼쳐 액션 장인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동네사람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배우 마동석은 연기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에 직접 참여해 4년 간 임진순 감독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시나리오를 완성시키기도 했다. 임진순 감독은 “마동석 배우가 옆에서 계속 도와준 게 큰 힘이 되어서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라며 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오랜 친분이 있었기에 시나리오 과정에서 캐릭터 구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실제 마동석 배우가 가진 특유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옮겨내어 <동네사람들>만의 인상적인 캐릭터가 탄생했음을 예고했다.
 
 
 HOT ISSUE#2
 
 전 스탭이 극찬한 천재 아역 배우 출신 김새론
 명불허전 내면 연기로 긴장감 넘치는 극에 활력을 더하다
 
 <동네사람들>은 흥행 보증수표 배우 마동석뿐만 아니라 천재 아역 배우 출신 배우 김새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여행자>에 캐스팅되며 10살의 나이에 대한민국 최연소 배우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김새론은 이후 <아저씨>로 약 620만 관객을 동원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천재 아역 배우 타이틀을 거머쥔 연기 경력 10년차 배우다. 그녀가 4년 만에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당찬 여고생 ‘유진’ 역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성인 못지 않은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이미 해외와 국내의 시상식을 휩쓸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김새론은 <아저씨>와 <여행자>로 제 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과 제 19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버스터코펜하겐 국제아동청소년영화제 아역배우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도희야>로 제 35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과 제 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여우상을 수상, 칸 영화제에 또 다시 초청되는 영광을 누리며 아역 배우 역사상 가장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배우 김새론은 절친했던 친구가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사건을 홀로 풀어나가는 강인하고 똑 부러지는 여고생 ‘유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고등학생이지만 누구보다 정의롭고 강단 있는 소녀 ‘유진’은 어린 나이임에도 언제나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여온 실제 배우 김새론과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김새론은 캐릭터에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현장에서 임진순 감독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신중히 연기에 임해 전 스탭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새론의 연기 열정을 알아보았던 임진순 감독은 “아저씨인 내가 여고생의 감정을 다 알 수 없기에 오히려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극중에서 실종사건을 쫓다 마주치게 되는 의문의 장면들을 완성하기 위해 목에 박힌 유리조각 등 오랜 특수 분장 시간을 견뎌야 했던 김새론은 힘든 내색 없이 언제나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쉴 때는 열 아홉 살다운 발랄함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여기에 <아저씨> 원빈 이후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평범한(?) 아저씨’ 마동석 선생님과의 역대급 연기 케미도 이번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배우 김새론과 마동석은 팔뚝 크기부터 열 배 가량 차이 나는 믿기 힘든 비주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조합을 탄생시켰다. 특히나 이번 캐스팅은 <이웃사람>에서 어린 소녀와 동네 깡패 역을 맡았던 두 배우의 두 번째 만남으로, 훌쩍 자라 고등학생이 된 김새론과 선생님으로 직업을 바꾼 마동석의 새로운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임진순 감독은 “시나리오를 통해 가상으로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두 배우의 연기력이 채워져 살아 숨쉬는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두 사람이 잘 구현해줘서 감독으로서 항상 감사했다”라며 새롭게 완성된 두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더하는 동시에 두 배우의 연기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OT ISSUE#3
 
 <범죄도시> 마동석과 진선규가 다시 한번 뭉쳤다!
 긴장감 X 액션 X 재미 모두 잡는 환상의 콤비 탄생!
 
 작년 가을, <범죄도시>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끌었던 출연진들이 수상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다시 한번 뭉쳤다.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이 곧 장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마동석과, 이에 버금가는 강렬한 연기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가 펼치는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다시금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룸살롱 마담, 조선족 나이트클럽 웨이터 등 숨은 조연으로 활약하며 영화에 감칠맛을 더했던 배우들 또한 <동네사람들>에 합류해 <범죄도시> 못지않은 재미와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먼저, <범죄도시>에서 주먹 하나로 무자비하고 잔인한 조선족 깡패들을 평정한 강력계 형사 ‘마석도’ 역으로 통쾌하고 묵직한 액션을 선보였던 배우 마동석이 이번에는 체육선생님 '기철'로 돌아온다. 이번 영화 <동네사람들>에서도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약자를 아끼고 강자 앞에 강한 '마요미'만의 반전 매력을 체육선생님 캐릭터 안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웃음보를 저격할 예정이다.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하고 악랄한 범죄를 일삼는 <범죄도시>의 '위성락' 역할로 마동석의 '마석도'와 대립했던 진선규 또한 다시 한번 온갖 비리와 범죄에 연루되어있는 조직의 보스 '병두' 역으로 마동석과 강렬한 대결을 펼친다. 학생의 실종에 무관심한 동네 사람들 틈에서 친구를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의리파 여고생 '유진'을 도와 사건의 실마리를 쫓기 시작한 '기철'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수상한 기운을 느낄 때 즈음 조직의 보스 '병두'와 마주하게 된다. 룸살롱을 운영하며 동네 모든 비리의 최전선에 있는 '병두'의 인정사정 없는 극악무도한 기질은 학생을 지키고자 하는 교사 '기철'의 듬직하고 진정성 있는 행동과 마찰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병두’의 빠르고 민첩한 액션과 대비를 이루는 ‘기철’의 묵직한 액션의 대결은 통쾌하고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범죄도시>의 룸살롱 마담 역으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배진아가 <동네사람들>에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마을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로 출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범죄도시>에서 형사 '마석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조선족 나이트클럽 웨이터 '휘발유'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던 배우 윤병희가 이번에는 '기철'(마동석)과 대립하는 깡패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1
 
 수상한 마을에 얽힌 리얼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마동석의 수제자가 된 200여 명의 여고생 보조출연자들부터
 숨 막히는 차량 추돌 액션씬까지!
 
 #1. 200여 명의 여고생 보조출연자, 마동석의 연기 제자가 되다!
 선생님보다 더 진짜 선생님 같은 배우 마동석의 리얼한 연기 지도
 
 <동네사람들>에서 ‘마을’, ‘동네’는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주는 제한된 장소로서 극중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소재 중 하나이다. 특히 시나리오에서 전반적으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학교는 ‘기철’이 사라진 여고생 ‘수연’의 실종사건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는 곳이자 마을의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게 되는 장소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기철’이 학생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 교내 식당씬은 전교생이 모인 식당에서 ‘기철’이 공납금을 걷는 장면으로, 약 2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여학생 출연자가 필요했기에 전 스탭 모두의 긴장 속에 촬영이 진행되었다. 성별과 나이가 한정된 여학생 캐릭터들을 대체할만한 보조출연자가 부족했던 제작진은 실제 촬영지 인근에 위치한 고등학교 여학생들을 섭외했고, 이때 촬영 경험이 전무한 실제 여고생들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거듭 NG를 냈지만 마치 연기 선생님과도 같은 마동석 배우의 열정 넘치는 연기 지도로 보다 자연스러운 씬을 완성하게 되었다. 또한, 구름다리 아래에서 여학생과 ‘기철’이 부딪치며 웃음을 자아낸 씬은 촬영 당시 학생 역을 맡은 배우가 심하게 넘어지면서 찰과상을 입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배우 마동석은 촬영을 중단시키며 해당 배우가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덕분에 큰 부상 없이 넘어가게 되면서 현장에 있던 여학생 보조출연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장면은 그 어떤 장면보다 리얼하게 표현되어 극중 명장면으로 꼽힐 정도로 배우와 스탭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예고편을 통해 예비 관객들에게도 배우 마동석이 변신한 선생님과 여고생들 간의 케미를 기대케 하고 있다.
 
 #2. 여고생 실종사건의 핵심 장소는 100% 사전 제작된 세트장
 
 실종된 여고생 ‘수연’이 마지막 흔적을 남긴 휴게소 화장실은 실제로 인적이 드문 한 시골 마을에 위치해있으나 제초작업 및 벌집 제거 등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 100% 사전 제작된 장소이다. 극중 여고생 실종사건의 실마리가 되는 장소이자 사라진 소녀 ‘수연’과 범인의 숨 막히는 심리전이 펼쳐지는 곳인 만큼 제작진은 으슥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도록 심혈을 기울여 장소 헌팅을 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던 이 장소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상상했던 분위기와 레퍼런스 디자인만으로 완성된 휴게소 화장실은 연기파 배우들의 놀랍고 실감나는 연기력을 통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탄생해 극중 반전의 묘미를 극대화시킨다.
 
 #3. 명불허전 마동석표 액션씬! 도로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분노의 차량 충돌씬
 
 <동네사람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배우 마동석의 차량 액션씬은 인물 간의 팽팽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으로, 긴장감을 불러모을 뿐만 아니라 시선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마동석표 액션이 눈에 띄는 장면이다. 이때 물조리개로 바닥을 적시고 진행했던 탓에 도로가 미끄러웠고 무술팀이 운전하는 차량의 핸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차가 신호등에 크게 부딪히면서 촬영 중 사고가 발생했다. 첫 테이크부터 사고가 난 탓에 배우와 감독, 전 스텝은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임기응변으로 씬을 빠르게 수정했고 변경된 동선에 따라 전 스탭이 호흡을 새로 맞춰야만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배우 마동석과 감독, 그리고 스탭들의 찰떡 호흡으로 해당 장면은 예정된 시간보다 촬영이 일찍 끝날 수 있었고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더욱 흥미롭게 완성되었다.
 
 
 PRODUCTION NOTE#2
 
 마동석 X 김새론 X 이상엽 X 진선규 X 장광
 지금껏 본 적 없는 역대급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감 UP!
 
 현재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인기 배우들이 <동네사람들>로 한자리에 모였다. <범죄도시>, <챔피언>, <신과 함께-인과 연> 등 대체 불가능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마동석, <아저씨>로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리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성장한 충무로 기대주 김새론이 주연으로 나선다. 여기에 [시그널], <감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상엽, <범죄도시>로 충무로 캐스팅 0순위로 떠오른 진선규는 물론 영화 데뷔작인 <도가니>에서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믿고 보는 씬스틸러로 꼽히는 장광까지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작품이 탄생했다.
 
 <동네사람들>의 역대급 캐스팅 조합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특히 캐스팅이 가장 어려웠던 캐릭터는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지 않는 복합적인 성격의 미술교사 '지성'이었다. 임진순 감독은 여러 배우들과의 미팅을 이어가며 고민하기를 거듭하던 중 배우 이상엽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눈빛에서 오히려 '지성'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감독은 "이상엽에게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하고서는 첫 촬영 때 21 테이크를 찍어 지금도 배우가 분개하고 있다"며 이상엽 배우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작업했음을 밝히며 그와의 유쾌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주연배우인 마동석과 김새론은 베테랑답게 영화 완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임진순 감독과 오랜 친분이 있었던 마동석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부터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에 일조했고, 김새론은 임진순 감독이 또래 고등학생들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도움을 주었다. 여기에 배우 진선규는 <범죄도시>를 통해 충무로 차세대 주역으로 자리 잡기 이전에 <동네사람들>의 강렬한 조직 보스 '병두'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임진순 감독은 "배우로서나 인간적으로나 너무나 진솔한 매력을 느껴서 바로 캐스팅하게 되었다"며, "그 후 <범죄도시>를 통해 가장 핫한 배우가 되었기에 내심 뜨기 전에 캐스팅하길 잘했다고 안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의 만남을 이뤄낸 영화 <동네사람들>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와 케미로 올 하반기 최고의 밀도 있는 스릴러 영화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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