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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나러 갑니다.두 도시 이야기.파이널 컷.고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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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확인이 늦어 죄송함다.꾸벅   
       아래 내용을 확인 해 주세요.
   영화를  더 즐길 수 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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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으며,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시절이었고, 불신의 시절이었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으며,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으며,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중

 

 

디킨스가 소설을 발표한 후 150년,
 우리는 또 다른 변호사 노무현을 잃었다.
어쩌면 노무현의 모습은 소설 두 도시 이야기에서
대니를 대신해 죽은 변호사 카튼을 닮았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년.
 오늘을 사는 우리는 그를 어떤 모습으로 그릴까?

 

-감독의 말 중-

 

 

 

단순히 노무현의 업적을 조명하는 영화가 아니라,
 성별과 나이,지역 등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한 사람에 대한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그 가치를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영남과 호남에 위치한 두 도시를 배경으로 하여,
 지역주의 해소와 권위주의 타파에 온 열정을 쏟았던

 노무현의 발자취를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따라간다.

 

 

 

 


-EPILOGUE-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꾼 노무현의 한 마디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200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사 중)

 

*이제 대통령의 초법적인 권력행사는 없을 것입니다.
권력기관을 더 이상 정치 권력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2003년 4월 2일, 국회 국정연설 중)

 

*지역 혁신,균형 발전이 최상의 국가발전전략입니다.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고 더 크게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2007년 9월 17일 지역혁신박람회 개막식 축사 중)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통령을 욕함으로써 주권자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2007년 12월 21일, 민주평통회의 발언 중)

 

*패배를 받아들여야 민주주의가 이뤄집니다.
강은 반드시 똑바로 흐르지는 않으며,
굽이치고 좌우 물길을 바꿔가는 게 세상 이치지만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2008년 2월 24일, 대통령 퇴임 고별 만찬 중)

 

 

 

***

 

전인환 감독은 작년 가을 개봉 당시
정치적 상황과 러닝타임,개봉시기에 대한
압박으로 많은 자료 영상을 편집해야 했고
그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수많은 관객과의 대화를 하면서

 미처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더 보강하여

 다시 개봉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제 그 약속을 지키게 됩니다.
감독판이라는 이름 대신

 파이널 컷으로 제목을 정한 것은

이 작업이 온전한 최종본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네요..
그립습니다...당신의 따뜻한 미소가
 정말 보고 싶습니다...
카스트로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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